[The Verge] 애플, 자체 AI와 타사 AI 모두 품으며 승부수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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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생성형 AI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애플은 막대한 인프라 투자 대신 자체 기술과 외부 솔루션을 결합하는 독특한 전략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데이터센터 구축과 모델 개발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붓는 동안, 애플은 하드웨어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AI 시대에 대비하는 모양새다.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애플은 역대 최고 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을 기록하며 이러한 전략의 성공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아이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576억 달러를 기록하며 9월 분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맥 매출 역시 24% 상승한 108억 달러로 4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애플이 AI 기술을 제품에 통합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잠재력을 보여준다.
애플의 AI 전략은 '자체 개발'과 '외부 협력'이라는 두 축으로 나뉜다. 자체적으로는 기기 내 AI(On-device AI) 역량을 강화하여 개인 정보 보호와 빠른 응답 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Copilot)과 같이 클라우드 기반 AI에 의존하는 모델과는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동시에 애플은 OpenAI의 GPT 모델과 같은 외부 AI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통합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는 자체 개발만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방대한 AI 기능들을 빠르게 확보하고, 사용자들에게 최신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현실적인 선택이다. 이러한 이중 전략은 애플이 AI 시장에서 후발주자라는 인식을 불완전하게 만들고, 기존의 강력한 하드웨어 생태계를 기반으로 AI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다만, 메모리 비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압박 경고는 이러한 AI 투자 및 통합 전략의 실행에 변수가 될 수 있다. 2024년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예상되는 마진 압박은 애플이 AI 관련 지출을 얼마나 공격적으로 늘릴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애플은 2024년 4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러한 우려를 표명했다.
### 향후 전망
애플의 AI 전략은 향후 몇 년간 기술 업계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자체 AI 칩 개발과 온디바이스 AI 기능 강화는 애플 실리콘의 성능 향상과 맞물려 더욱 정교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OpenAI와의 협력이 구체화된다면, iOS 및 macOS 전반에 걸쳐 더욱 강력하고 지능적인 AI 기능이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사용자들의 AI 활용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 경쟁사들은 애플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응하여 더욱 공격적인 AI 투자와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이며, 이는 AI 기술의 발전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다만, 개인 정보 보호 규제 강화와 AI 윤리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심화되면서, 애플을 포함한 모든 AI 기업들은 기술 개발과 함께 책임감 있는 AI 생태계 구축이라는 과제를 안게 될 것이다. 2024년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아이폰 및 맥 라인업에 AI 기능이 어떻게 탑재될지가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시사점** — 애플은 자체 AI와 외부 AI를 결합하는 유연한 전략으로 AI 경쟁에 뛰어들며, 하드웨어 강점을 바탕으로 시장을 재편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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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he Verge ([Original Link](https://www.theverge.com/ai-artificial-intelligence/1025245/apple-earnings-q4-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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