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meme 요약] 런던 킹스크로스, 딥마인드 입주 후 2016년부터 AI 허브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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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과거 런던의 킹스크로스 지역이 2016년 딥마인드(DeepMind) 입주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AI 허브로 탈바꿈했습니다.
현재는 OpenAI, Meta, Wayve 등 유수의 AI 기업들이 이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경제와 기술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배경 설명
런던 킹스크로스 지역은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범죄와 유흥업소가 난무하는 치안이 좋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 부동산 개발업자의 비전과 함께 변화가 시작되었고, 2016년 구글(Google)에 인수된 딥마인드(DeepMind)가 이곳에 둥지를 틀면서 본격적인 AI 중심지로 부상했습니다. 딥마인드의 성공적인 안착은 다른 AI 스타트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이 지역은 '지식의 분기점(Knowledge Quarter)'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샌프란시스코, 베이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AI 허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는 OpenAI, Meta, Isomorphic Labs, Cusp AI, Wayve, Recursive, Synthesia, Anthropic 등 다수의 AI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과 같은 교육 기관도 인접해 있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 AI 기업들의 킹스크로스 집중 현상
현재 런던의 AI 스타트업들은 사무실 공간 확보를 위해 킹스크로스 지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한 벤처 캐피털(VC) 회사는 창업가에게 킹스크로스 지역의 사무실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으로 투자를 성사시켰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이 지역의 인기는 뜨겁습니다. 2016년 딥마인드의 입주를 시작으로 수많은 AI 스타트업들이 킹스크로스에 모여들었고, 이는 해당 지역을 세계적인 AI 허브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런던에는 약 3,600개의 AI 스타트업이 있으며, 이들은 런던에서 조달된 총 148억 달러 중 121억 달러를 투자받았습니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AI 관련 스타트업들은 런던에서 100만 제곱피트 이상의 사무실 공간을 임대했습니다. 이로 인해 킹스크로스 지역의 주요 임대료는 지난 3년간 18% 상승했으며, 일반 사무실 공간의 공실률은 0.9%에 불과합니다.
### 유럽의 AI 주권 확보 노력과 킹스크로스의 역할
최근 앤트로픽(Anthropic)이 '미소스(Mythos)'와 '페이블(Fable)' 서비스 접근을 차단하면서, 유럽 내 AI 생태계에서는 자체적인 AI 역량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킹스크로스 지역에 위치한 VC 회사인 피닉스 코트(Phoenix Court)의 공동 창업자 사울 클라인(Saul Klein)은 이러한 상황을 '유럽이 단순히 미국 기업의 AI 역량을 빌려 쓰는 것을 넘어, 자체적인 AI 기술을 개발하고 보유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킹스크로스가 이러한 유럽의 AI 자립 노력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중심지라고 언급하며, 영국이 이러한 자립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인프라, 컴퓨팅 파워, 에너지, 자본 등을 얼마나 잘 구축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AI 인재 유치와 런던의 경쟁력
웨이브(Wayve)와 같은 자율주행차 개발 스타트업의 창업자 알렉스 켄달(Alex Kendall)은 10년 전 런던에서 첨단 AI 기업을 설립하는 것이 이례적인 선택이었지만, 이제는 당연한 선택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2018년 킹스크로스에 입주한 이유로 차고로도 활용 가능한 공간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켄달은 킹스크로스 생태계가 성숙하면서, 런던에서도 충분히 세계적인 수준의 자본을 유치하고 최고 수준의 AI 인재를 고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신시아(Synthesia)의 최고 인사 책임자 로라 곤잘레스 플로레스(Laura Gonzalez Florez)는 런던의 지리적 이점과 함께, 슬로베니아부터 포르투갈까지 다양한 국가의 인재를 고용할 수 있는 유연성이 회사의 빠른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앤트로픽이 런던에 입주하며 제시한 머신러닝 연구 엔지니어의 연봉 범위(26만~63만 파운드)는 런던 평균 연봉(10만 2천 파운드)을 훨씬 상회하며, 이는 런던 내 AI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함을 보여줍니다.
### 가치와 인사이트
런던 킹스크로스 지역의 성공적인 AI 허브 전환은 도시 재생과 첨단 산업 유치가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과거 낙후되었던 지역이 전략적인 투자와 기업 유치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 생태계의 중심지로 변모했으며, 이는 다른 도시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또한, 유럽 내 AI 주권 확보 노력과 맞물려 킹스크로스가 단순한 AI 기업들의 집결지를 넘어, 유럽의 AI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향후 전망
킹스크로스는 앞으로도 AI 기술 개발 및 스타트업 육성의 중심지로서 그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많은 글로벌 AI 기업들이 런던에 진출하고, 영국 내 AI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투자가 가속화될 것입니다. 이는 일자리 창출,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유럽의 AI 기술 자립도 향상에 기여할 것입니다. 다만, 급증하는 수요에 비해 부족한 사무실 공간과 치열해지는 인재 확보 경쟁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을 것입니다. 또한, 영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인프라 구축 노력이 킹스크로스가 장기적으로 AI 허브로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 원문 및 참고
- Source: Techmeme
- Techmeme 리버: [techmeme.com](https://www.techmeme.com/260810/p2#a260810p2)
- 원문 기사: [링크 열기](https://techcrunch.com/2026/08/09/this-former-notorious-red-light-district-is-now-one-of-the-worlds-top-ai-h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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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echmeme ([Original Article](https://techcrunch.com/2026/08/09/this-former-notorious-red-light-district-is-now-one-of-the-worlds-top-ai-h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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